정순희 어머니 은퇴식
6월 14일 목요일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는 정순희 어머니의 은퇴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순희 어머니는 30년 이상을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 부모가 없거나 가정이 해체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키우며 보살펴 주셨습니다. 특히 마을 내에서 밥을 맛있게 잘 하기로 소문난 정순희 어머니는 은퇴의 시간을 실감하지 못하며 SOS어린이마을을 떠난 다는 생각보다는 지금까지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키운 보람으로 항상 아이들을 생각하며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SOS어린이마을 가족들은 정순희 어머니의 은퇴를 축하드리며 한 평생 혼인하지 않고 오직 마을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신 마음에 깊게 감사드립니다.
인사말이 끝난 뒤, 정순희 어머니께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직원들은 각자 그동안 서울SOS어린이마을 어머니로서 아이들을 키워주며 사랑을 주신 것에 대한 고마움의 작은 표시로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정순희 어머니의 기쁨과 아쉬움에 대한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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