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SOS어린이마을 입니다.
매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주시는 한화생명 사랑모아8봉사팀 봉사자분들과 '전통국궁체험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연일 꽃샘추위로 날씨가 쌀쌀했는데 오늘은 햇살도 맑고 날씨가 포근해서 활동하기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앞에 모여 행사장소인 '난지국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봉사자분들은 먼저오셔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계셨구요, 대한궁술협회 '장영민'선생님은 교육준비를
하시느라 바쁘셨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눈후 아이들과 한화생명 선생님들은 모둠을 나누었습니다.
외부로 나오니 아이들이 들떠 있어서 처음엔 정렬시키가 참 힘들었습니다.
15:00쯤 모두가 모여서 모둠나누기가 완료된 후 장영민 선생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막연히 '활쏘기'쯤으로 생각했는데 ... 활, 화살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활쏘기 시연을 보여주셨는데 ... 화살이 이렇게 멀리 날라가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봉사자분들과 아이들도 화살이 날라가는 걸 보고 모두 신기해 했습니다.
석궁(?) 같이 생긴 연발 발사가 가능한 활도 있었습니다. 사거리는 짧았지만 '속사'로 발사 할 수 있는 활이었습니다.
이론 교육이 끝난 후 본격적인 '활쏘기'교육이 시작 되었습니다. 3명의 선생님들이 3모둠씩 친절히 교육을
시켜주셨습니다. 실습선생님들도 활쏘기에 참여 했습니다. (Finn 선생님도 활쏘기를 해보았습니다.
외국분이신데도 우리전통활을 잘 쏘더군요.)
교육이 끝난후 봉사자분들은 간식으로 '짜장면'을 시켜주셨습니다. 고수부지라서 매점이나 간식을 먹을 만한데가
마땅치 않았는데 ... '짜장면'은 배달이 되더군요. 보람찬 교육후 먹는 '짜장면' ... 아이들은 소풍나온 기분으로 마냥 즐거워 했습니다.
활동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날씨도 맑고 우리전통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한화생명 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 했습니다.
그리고 꼼꼼히, 열심히 강의해주신 '장영민'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마상활쏘기 체험을 해 볼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한화생명 사랑모아8봉사팀과 대한궁술협회 '장영민'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