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6월 16일 (토) 제49주년 한국SOS어린이마을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SOS집과 집 사이 아늑한 공간에서 기념미사와 SOS어머니 임명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SOS가족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감사의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3년동안 SOS어머니 지원자로 일해 온 이지은(젤뚜르다) 어머니가 대구SOS어린이마을 1호가정의 어머니로 임명되었습니다. SOS어머니로 그녀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가족환경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어린이들이 필요로 한 사랑과 안정으로 가정을 이끌어 갈 것을 서약하고 그 의미로 반지를 수여하였습니다. 이어서 동료 어머니들과 직원들의 김미로운 노래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SOS청소년들의 멋진 공연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방과 후 모여 틈틈히 연습하였는데 노래와 연주실력이 제법이었습니다.
이어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가 축제의 분위기로 이어졌습니다. 공연 후 맛있는 점심식사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제, 한국SOS어린이마을은 5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에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행복을 위한 한국SOS어린이마을의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