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부터 10일까지 루이 비통 코리아와 함께하는 2016 청소년국토대장정 ‘서울, 어디까지 가봤니’가 진행됐습니다. 서울SOS어린이마을 주관으로 대구?서울?순천마을 SOS청소년 41명, 인솔자 18명, 루이비통 직원 봉사자 24명이 자립심과 자신감, 협동심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첫째 날은 SOS친구들과 인솔자, 루이 비통 봉사자들이 처음 만나는 입단식으로 시작됐습니다. SOS어린이마을 허상환 단장과 서울SOS어린이마을 정해수 원장, 루이 비통 코리아 김의환 상무님의 인사와 격려가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서먹하지만 설레는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SOS친구들과 인솔자, 루이 비통 봉사자로 꾸려진 6개조는 북촌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감고당길을 지나 정독도서관에서 요즘 유행하는 게임을 응용한 몬스터볼 찾기가 진행됐습니다. 미션을 수행한 조는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두 번째 미션지 삼청공원에서도 인솔자들의 얼굴이 몬스터로 꾸며진 몬스터볼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친구들은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저녁식사를 한 뒤 여의도공원에서 닭싸움을 했습니다. 각 조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은 서울마을 친구들의 활약으로 빛이 났습니다.
청소년국토대장정 첫 번째 날의 마지막 일정은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는 것이었습니다. 유람선 위에서 보는 한강의 일몰과 서울의 야경은 생각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두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데 바빴습니다. 친구들은 갈매기 먹이도 주고 선실에서 진행된 재즈공연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은 남산골에서 탈출하기 미션을 시작으로 진행됐습니다. 친구들은 무더운 날씨와 싸우면서 많이 걸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중심가 곳곳을 누비며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루이 비통 매장도 방문했습니다. 여러 가지 미션을 진행하며 점심식사를 한 뒤에는 창경궁 후원을 관람했습니다. 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었습니다. 그리고 조별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뒤 남산타워에 모였습니다. 타워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맛있는 간식을 먹었습니다.
아쉬운 밤을 뒤로 하고 2016 청소년국토대장정의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 친구들과 루이 비통 봉사자들은 서로가 소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나눠 적은 뒤 지난 일정을 촬영?편집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해단식에서 우수 조와 봉사자 등의 표창이 끝나고 헤어질 때가 되자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는 모두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 함께 모여 만든 추억. 2016 청소년국토대장정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루이 비통 코리아에 한 번 더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