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OS어린이마을

2015년 청소년국토대장정 ‘같이 걸을까?’가 순천SOS어린이마을 주관으로 8월 3일부터 6일까지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열렸습니다. 루이 비통 코리아의 후원으로 서울?대구?순천의 SOS어린이마을 청소년 36명, 인솔자 20명,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해 자립능력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습니다.

청소년국토대장정에서 특별히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첫째 날 ‘만남의 날’에서 진행된 미니올림픽과 둘째 날 ‘행복의 날’에 실시된 그린 티어링, 셋째 날 ‘화합의 날’에 마련된 스포츠 모의 전투 및 래프팅이었습니다.

 

 

 

 

 

 

 

그린 티어링은 성삼재부터 노고단까지 4.7km를 걷는 코스로 준비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상쾌한 나무숲이 주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며 모두가 즐거운 모습으로 산행을 마쳤습니다.

 

 

 

 스포츠 모의전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팀을 짜서 숨기도 하고 맞추기도 하고 피하기도 하는 과정 안에서 팀워크를 배우고 협동심을 키웠습니다. 당일 오후에 실시된 래프팅은 간전교와 남도대교를 가로지르는 7.6km의 섬진강래프팅 코스로 이루어져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혹여 물에 빠지지나 않을까, 아이들은 자신의 옆자리 또 앞자리 친구들을 서로서로 챙기면서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