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OS어린이마을

2월 22일 월요일, 캐나다SOS어린이마을 카프리(Capri Everitt; 11세) 홍보대사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카프리 홍보대사는 아동권리보호의 염원을 담아 전 세계 80개국을 방문하며 그 나라의 국가(國歌)를 부르던 도중, 27번째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특별히 SOS어린이마을 송지아 가족홍보대사가 무대에 올라 마음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날 애국가 제창 행사는 카프리 홍보대사가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를 라이브로 부르며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캐나다 국가에 담긴 정확한 메시지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동권리보호 염원을 담은 카프리 홍보대사의 맑은 목소리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하는 국내 최초 어린이 응원단 ‘퍼스트’의 치어리딩 공연과 가수 DK소울 김동규의 아리랑 공연을 함께 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SOS어린이마을 김혁 홍보대사는 “우리의 애국가를 캐나다SOS어린이마을 홍보대사가 아동권리보호의 염원을 가지고 부른다는 것이 얼마나 뜻 깊은 일인지 모른다”며 “카프리  홍보대사의 전 세계 국가 제창은 뜨거운 봉사의 마음 아니면 안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카프리 홍보대사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카프리 홍보대사의 애국가 제창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SOS어린이마을 국제본부에 전달돼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과 가정 해체의 위기에 빠진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강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홈페이지 www.aroundtheworldin80anth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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