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OS어린이마을은 몽골SOS어린이마을의 가족강화사업을 2010년부터 3년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275명의 어린이와 90세대의 가족들이 교육, 의료,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은 즐거워요"
제 이른음 Ariunjargal입니다. 저는 할머니,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와 함게 살고 있어요. 우리 가족은 2010년 울란바토르로 이사를 왔지만 저희 부모님은 등록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에 갈 수가 없었어요. 저의 할머니와 엄마는 건강이 안좋으셔서 일을 하지 못하세요. 그러나 다행이 저의 가족은 SOS어린임마을의 가족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저의 소원인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수업시간이 너무 좋고, 담임 선생님이신 Surenjav 선생님을 좋아해요.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늦었지만 1학년을 잘 마칠 수 있었고 지금은 초등학교 2학년이예요. 저는 국어와 수학시험을 쳤는데 수학시험에서 96점을 받았어요. 저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SOS어린이마을에 감사를 드려요.
"hishigmonkh 할머니의 가족 이야기"
저는 올해 64세 입니다. 저는 아들, 손자, 소녀하고 함게 살고 있습니다. 제 아들은 실직을했고, 그로 인해 집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삶은 궁핍했습니다. 2009년 우리 가족은 SOS어린이마을의 가족강화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은 보건, 상담,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손자는 공부를 계속 할 수 있게 되었고, 여성들로 이루어진 자활그룹에 참여하여 펠트공예와 채소재매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몽골전통 신발 제작방법을 다른 부모들에게 가르치며 함게 만든 신발을 판매하여 가정의 소득을 얻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족은 의료진에게 정기검진 및 약물을 제공 등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난 후, 우리 가족은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여하면서 저와 제 가족은 더욱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