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한 달 넘도록 인스브룩을 떠나 케냐, 지부티, 스리랑카와 인도에 가 있었습니다.
지부티는 우리에게 새로운 나라이고 멋진 곳입니다. 아프리카 북동부의 아주 더운 나라이며, 경치로 말하자면 글쎄요, 주민들은 이곳이 달이냐 화성이냐를 서로 논쟁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매우 힘겨운 장소라는 것이죠. 경제적으로 매우 가난한 나라라서 실제 모든 것, 전기까지도 수입합니다. (여기 저기에 생수공장이 있는 것을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인구 백만 명이 안 되는 나라로, 거의 70%는 수도 지부티에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걸친 우리 SOS가족 안에서 가장 최근에 새로 생긴 마을은 타주라라는 소읍에 있습니다. 전통적인 아랍/중동식 건축물과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옛것과 새것이 서로를 보완하며 놀라운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곳 SOS어린이마을의 첫 번째 가정들은 지금 자기들이 살 집을 짓고 있습니다. 15명의 아이들이 처음으로 들어왔고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간다는 기쁨을 경험하고 싶다면 여기에 와보셔야 할겁니다. 저는 그 중 한 가정을 방문했고 어머니의 생활이 완전히 4개월된 아기 주변에서 맴돌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자기 아들’ 이외에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