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OS어린이마을

전 세계 수백만 어린이들이 가난과 질병, 재난과 전쟁으로 버려지고 방임되며,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은 어린이들이 자라는데 최선의 장소가 <가정>이라고 확신합니다. SOS어린이마을은 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SOS가정 안에서 사랑과 존중으로 보호하며,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사랑의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동권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1949년 오스트리아 임스트에 SOS어린이마을이 최초로 설립되었습니다. SOS어린이마을 창설자 헤르만 그마이너는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어버린 어린이들에게 내 집을 갖게 해주자 하였습니다. 즉, 모든 어린이들은 가정을 필요로 하며, 자신의 집에서 형제자매와 함께 자연스럽게 성장해야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오늘날, SOS어린이마을은 전 세계 500여개의 마을과 1,900여개의 기관에서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SOS어린이마을은 SOS어린이마을 창설자 헤르만 그마이너와 선교활동 온 하마리아 여사의 특별한 인연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유럽의 후원자들에게 <쌀 한톨로 한국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라는 캠페인으로 1963년 비유럽국가 최초로 대한민국 대구에 설립되었습니다.

 

 

1963년 비유럽지역에서는 최초로 대구에 설립된 한국SOS어린이마을은 1982년 <세계 아동의 해> 기념사업으로 서울SOS어린이마을과 순천SOS어린이마을을 설립하였습니다. SOS가정 안에서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1,300여명이 성장하여 자립하였습니다. 현재 3개의 SOS어린이마을에 260여명의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SOS가정을 이끄는 사람은 SOS어머니입니다. 전 세계 133개국 5,300여명의 SOS어머니가 있고,  한국에는 현재 25명의 SOS어머니가 있습니다. SOS어머니는 어린이 양육을 담당하는 전문가입니다. SOS어머니에게 가정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어린이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친부모와의 관계입니다.

 

 

SOS어린이마을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는 SOS어린이마을이 자체적으로 설립되기도 합니다. 1963년 동촌유치원을 개원했고, 각 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SOS어린이마을은 어린이들의 조화로운 인격발달을 위해서 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키우는 우수한 교육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위험을부터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한국SOS어린이마을은 설립 당시 <쌀 한톨 캠페인>을 기억하며, 몽골의 275명의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교육, 보건, 상담, 소득증대 등 해외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아이티의 지진 및 파키스탄 홍수 등 자연재해를 입은 SOS어린이마을을 지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