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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이야기

행복
홈페이지
 
작성일
2014-04-28
조회수
1,271
첨부파일1
 1369617674.jpg (14.9K) [0] DATE : 2014-04-28 15:30:15

- 서울SOS어린이마을 어린이가 동생을 맞이하면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진솔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
 
 
우리 집은 막내 동생 지혁이가 들어오고 난 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지혁이를 처음 본 순간 "앤 누구야?"  "에휴, 아기가 또 들어왔어."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혁이는 우리 집 아이들의 질투와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같은 집에 살면서 지혁이의 좋은 점을 매일매일 알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지혁이의 장점을 50가지 넘게 말할 수 있어요.
 
 
 
어느 날, 지혁이가 처음 일어서던 날, 우리 가족은 모두 기뻐하고 행복했습니다.
지혁이가 아장아장 걸어 다니고,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그런 지혁이를 보면서 나는 내 동생 지혁이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매일 매일 지혁이와 함께 살면서 어느덧 우리 가족 관계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나는 그 순간순간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억되는 일은 지혁이가 "엄마"라고 처음 말할 때입니다.
우리는 커다란 기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혁이가 그 조그만 입으로 "엄마"를 부르면 너무 귀엽고 깜찍했어요. 지혁이 때문에 질투가 많았던 우리 형제들은 지혁이와 함께여서 더 행복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가족 안에서 나도 달라졌어요. 나에 대한 관심도 커져, 내 마음과 몸, 키 모든 것이 달라짐을 느꼈고,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좀 더 멋진 내가 될거란 기대를 해봐요.
 
 
 
지혁이가 우리 가족으로 와주어서 정말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