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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이야기

한국SOS어린이마을 50주년 그 현장에서
홈페이지
 
작성일
2014-04-28
조회수
1,637
첨부파일1
 제목_없음.JPG (84.1K) [2] DATE : 2014-04-28 15:51:36

지난 50년동안 많은 것이 변화되었지만
어린이들이 사랑의 가정에서 자라야 한다는 것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 가치입니다.
 
 
 
 50주년 기념행사가 6월 22일 (토) 11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은인들과 내빈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잔칫날을 맞이한 아이들도 신이 났습니다.
 
 
 
전 세계SOS어린이마을은 종교, 민족, 인종을 초월합니다.
각 나라마다 고유의 종교를 가지고 있고 존중합니다.
한국SOS어린이마을은 50년전 창설자 헤르만 그마이너 박사가 천주교대구대교구 서정길 대주교와 협의하여 설립되어 그리스도교 신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기념행사는 감사미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날,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님께서는 한국SOS어린이마을이 도움을 주신 은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있도록 이끌어 준 SOS어머니에게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SOS Children's villages International 헬무트 쿠틴 명예총재는 "50년 동안 변화된 환경속에서도 SOS어린이마을의 가정형태의 양육은 여전히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조환길 대주교님과 함께 북한에 4번째 SOS어린이마을을 세우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SOS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있는 그대로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 일은 무척 힘들고 고되지만, SOS어머니에게 요구되는 역할입니다. 은퇴하신 SOS어머니는 독신여성으로 묵묵히 25년간 평생 30여명의 어린이들을 돌보셨습니다.
 
한국SOS어린이마을 박상호 본부장 신부님은 오늘날의 기쁨과 영광은 은퇴하신 SOS어머니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이어서 SOS반지수여가 있었습니다. SOS반지는 SOS어머니로 임명받고 10년이상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핀 SOS어머니에게 SOS Children's Villages International에서 수여하는 반지입니다. 7명의 SOS어머니가 반지를 받았습니다.
 
 
 
 
한국SOS어린이마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은인들에게 감사패와 20년 이상 장기 근속직원 17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서울SOS어린이마을 정순희 SOS어머니는 지난 5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26년간 SOS어머니의 삶을 회고하였습니다.
 
이어서 SOS아동보호센터 정해수 원장은 "SOS어린이마을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잇었던 터전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돌보느라 일생을 헌신하신  SOS어머니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동문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우리의 삶을 다시 바라보고, 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을 위해 "함께 하는 여정"최종 건의암을 발표하고 본부장 신부님께 전달하였습니다. "함께 하는 여정"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SOS어린이와 SOS어머니 그리고 직원들이 워크숍을 통해 의제를 선정하고 그 에 따른 의안을 선정하는 과정입니다.
4가지 의제는 SOS어린인마을의 이념의 계승과 발전, 아이가 행복한 세상, 직원들의 직무의 전문성, SOS어린이마을에 맞는 자립교육
어린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가꾸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이 위해 다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이루어진 50주년 기념행사는 SOS어린이마을 모든 가족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축하연이 끝나고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대구SOS어린이마을에서는 오카리나 연주와 함창, 그리고 청소년 밴드 공연,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는 멋진 군무를, 순천SOS어린이마을에서는 SOS어머니들의 합창이 있었습니다. 한달 간 맹연습을 하며 준비한 공연은 어린이들의 열정과 꿈, 즐거움과 격려가 어우러진 모두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국SOS어린이마을 가족 모두가 50주년을 한마음으로 기뻐하였습니다.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한국SOS어린이마을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길에 행복한 걸음을 다시 새롭게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