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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이야기

2013 한국SOS어린이마을 청소년 국토대장정
홈페이지
 
작성일
2014-04-29
조회수
1,375
첨부파일1
 사진.JPG (33.4K) [1] DATE : 2014-04-29 16:00:36

지난 7월 29일(월) ~ 8월 1일 (목)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2013년 한국SOS어린이마을 제주도 국토 대장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대구, 서울, 순천SOS어린이마을 청소년들과 직원, 그리고 특별히 Louis Vuitton Korea 임직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3개마을 대표 청소년들이 각 마을 원장님 앞에서 이번 여정동안 안전을 지키며, 친구들과 협력할 것을 선서하였습니다.
 
 
3박 4일의 국토대장정에 앞서 우리는 모두 자신과의 약속, 다짐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짜증나고 화가나도 웃어 보겠습니다.
"한라산 정상을 꼭 정복하겠습니다."
"조원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신나게 즐기겠습니다."
이번 여행 동안 지키고자 했던 약속들을 이제 삶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멋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첫날 밤, 조원들끼리 어색했던 마음을 나누고 친교를 나누기 위해 도미노 게임을 하였습니다.
도미노가 넘어지고 쓰러지고 함께 힘을 합쳐 다시 만들어가며, 조원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은 제주도 올레 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같은 길을 가는 여정을 통해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셋 째날 36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한라산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를 도전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마실 것을 나누며,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서로가 돕고 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낙오자 없이 모두가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밤, 각 조에서 주제 "꿈" , "열정", "용기" "도전"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누었던 주제에 대해 조별로 발표하는 자리가 준비되었습니다. 통통튀는 획기적인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숨은 끼가 발산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느새 3박 4일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서로가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무더운 날씨, 무거운 다리, 정상을 향한 도전, 3박4일의 힘든 여정을 잘 마친 멋진 우리 자신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가장 멋진 미소를 보냅니다. 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