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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이야기

SOS부모들의 체험 나눔: ‘문제는 완벽함이 아니라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작성일
2014-09-04
조회수
1,359
첨부파일1
 01.jpg (27.1K) [1] DATE : 2014-09-04 10:33:24

코니 혼과 피터 혼 부부. 독일 암메르시 SOS어린이마을의 SOS부모.



“무언가를 더 해야 할 때라고 느꼈어요. 저는 오랫동안 유치원에서 일했었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고 싶었습니다.” 지난 2000년, 남편 피터와 함께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킨 SOS부모가 되기로 한 결정을 되새기며 코니 혼은 말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SOS어머니와 이모들의 근무 여건’에서 최근에 개최한 워크샵에서 독일 암메르시SOS어린이마을의 코니 혼과 피터 혼 부부는 SOS부모로 지내온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어머니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들을 다루게 될 2015년 3월 국제 평의회에 제출할 제안사항들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가정에 친자녀와 배우자를 두는 문제, 보수와 퇴직조건, 그리고 명확하지만 융통성 있는 기준을 확립하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SOS어머니들의 근무 여건이라는 주제는 “2016년까지 우리 프로그램의 기초와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최근에 승인된 ‘연합의 2015년도 중점 영역’의 일부분입니다.


새로운 장이 시작되다

코니와 피터 부부는 자녀들이 장성한 후 SOS부모가 되기로 한 자신들의 결정에 아무런 후회도 없습니다. 그러나 코니는 그것이 엄청난 결단이었다고 지적합니다. “당신은 그것에 대해 철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것은 직업이 아니라 소명입니다! 당신의 능력만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지닌 모든 힘을 요구합니다. 문제는 완벽함이 아니라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당시 코니와 피터는 이미 여러 해 동안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무언가를 (개인 시간 같은 것) 희생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를 위해 양쪽 모두 엄청난 헌신을 해야 했다고 그들은 말합니다.


혼 부부의 운영 방식
“독일에서는 SOS어머니의 근무 여건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도 상당히 훌륭한 편입니다. 모든 비용의 70%가 독일에서는 청소년 복지 시스템에서 지불됩니다. SOS어머니들에게는 상근 보조원과 파트 타임 보조원이 지원됩니다. 6명의 아이들이 있는 정상 가정에서 최소 15년간 일하면 5년간의 연금을 더 받게 됩니다. (이 5년은 24시간 근무 및 초과 근무 일수를 보상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국가 연금을 신청할 수 있고, SOS연금이 따로 있지만 적은 액수입니다.”라고 코니는 설명합니다. “피터는 교사로 일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서 가사도우미로 고용되어 있죠. 하지만 그는 마을 일 전반을 돕고 있어요. (운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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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0년, 코니와 피터의 친자녀들은 코니가 SOS어머니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녀가 매우 사교적이고 따스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친자녀들뿐만 아니라 SOS자녀들도 모든 방면에서 잘 어울렸습니다. 같이 여행을 가는 등, 부부는 지치지 않고 그들이 한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차별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부부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으므로, 배우자는 매우 헌신적이어야만 합니다. SOS딸들은 피터를 아버지로서 매우 좋아해서 어떤 일이 생기면 그에게 제일 먼저 다가가 이야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모든 부부가 다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 커플은 시간이 지난 후 헤어지기도 하여 아이들이 매우 힘들어한다고 혼 부부는 말합니다.


삶의 가치에 대해서
혼 부부는 아이들에게 삶에서 기초적인 것들, 즉, 안정감, 정직함, 시간 엄수 등의 기본적인 가치들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애들이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받고 자립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저의 기대가 너무 컸어요. 저 자신의 야망이 아니라 아이들이 우선이어야 하죠.”라고 코니는 말합니다. 몇 년 전, 마을의 전 원장은 그들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여러분이 아이와 함께한 시간 동안 그 아이가 정말 잘해주었다고, 마을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었다고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후 살아가면서 그 아이들은 당신과 함께 지낸 시간들이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무언가 잘 안 되어갈 때도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항상 그 긍정적인 체험들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코니와 피터는 이것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그들은 단지 자기 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며, 사랑 넘치는 따스한 가정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 합니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자녀들에게 이것을 전달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코니는 인터뷰 마지막에 덧붙였습니다. “저는 SOS어린이마을만큼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단체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들 또한 계속해서 그렇게 해나갈 것입니다.



삶의 가치에 대해서
혼 부부는 아이들에게 삶에서 기초적인 것들, 즉, 안정감, 정직함, 시간 엄수 등의 기본적인 가치들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애들이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받고 자립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저의 기대가 너무 컸어요. 저 자신의 야망이 아니라 아이들이 우선이어야 하죠.”라고 코니는 말합니다. 몇 년 전, 마을의 전 원장은 그들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여러분이 아이와 함께한 시간 동안 그 아이가 정말 잘해주었다고, 마을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었다고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후 살아가면서 그 아이들은 당신과 함께 지낸 시간들이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무언가 잘 안 되어갈 때도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항상 그 긍정적인 체험들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코니와 피터는 이것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그들은 단지 자기 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며, 사랑 넘치는 따스한 가정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 합니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자녀들에게 이것을 전달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코니는 인터뷰 마지막에 덧붙였습니다. “저는 SOS어린이마을만큼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단체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들 또한 계속해서 그렇게 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