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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이야기

SOS 청소년이 2014 UN ECOSOC 청년 포럼에서 연설하다
홈페이지
 
작성일
2014-10-15
조회수
1,880
첨부파일1
 14a29f66af8158dfd73c6c1d6fc3a7cd_1406268025_04.jpg (62.2K) [4] DATE : 2014-10-15 09:59:49

세계적으로 선진 국가든 저개발 국가에서이든 젊은이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불평등과 도전에 직면합니다. 이 이유들 만으로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적 차원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된다든지, 가난, 기술 부족이나 수준 높은 교육의 부재, 제한적인 노동 시장 및 경제적 기회 접근권 등입니다.
 
 
2014 국제연합 경제사회위원회(Economic and Social Council, ECOSOC) 청년포럼이 6월 2-3 양일간 뉴욕에 있는 UN본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주요 테마는 “#Youth2015: 그들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하자” 였습니다. 이 포럼은 젊은이들에게 UN의 Post-2015 개발의제에 대해 자신들의 우선사항을 피력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오스트리아 SOS어린이마을과 국제SOS어린이마을은 오스트리아 UN 사절단과 네팔 UN 사절단 의 공동후원으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 ? Post-2015 개발의제에 대한 젊은이들의 시각”이라는 제목으로 패널 토론을 개최하였습니다.
 
 
ECOSOC 의장 오스트리아 대사 마틴 사딕(Martin Sajdik)은 개최 연설에서 “자기 부모 밑에서 자라지 못한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같은 기회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UNICEF의 청소년 성장 및 참여 의장 유딧 디어스(Judith Diers)는 평등의 중요성과 청소년 권리가 Post-2015 개발 의제에서 최우선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녀는 “젊은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과 협력하여 “큰 일을 이루려는” UNICEF의 노력을 청년들에게 재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이 토론은 또한 네팔 대사 두르가 바타라이(Durga Bhattarai)가 주재하였는데, 그는 “다른 학생들을 동원하는 방법을 배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후에 성인들을 동원하는 데에도 훨씬 뛰어나다”고 강조하며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정치와 쟁점 옹호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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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거의 8000 Km 떨어진 나라에서 온 두 명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이 행사에서 보호받는 청소년들을 대변하여 발언하였습니다. 20세의 나딘 달프라(Nadine Dalpra)는 동 티롤의 SOS 청소년 생활 공동체에서 4년간 생활하였었고, 청소년 대변인으로서 오스트리아를 대표하였습니다. 17세의 라비 바즈라샤르야(Ravi Bajracharya)는 2007년부터 네팔의 사노티미 SOS어린이마을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청소년 변호인이자 어린이 클럽 회장으로 네팔 SOS어린이마을을 대표하였습니다.
 
 
나딘과 라비는 대표들로 가득 찬 회의장에서 매우 다르지만 소외와 배제라는 같은 도전에 직면한 두 나라에서 성장한 자신들의 개인적인 시각을 열정적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들은 미래에 대한 자신들의 희망과 열망을 나누어 주었고 Post-2015 개발의제에 포함되어야 할 구체적인 요구와 권리에 대해 발언하였습니다.
 
 
라비는 자기 가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종종 위험한 상황에서도 외국에 갈 필요가 없도록 젊은이들의 기술개발과 자국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다 노력해 줄 것을 정부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자기 나라를 떠나야 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주기 위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네팔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이민해야만 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라고 라비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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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딘 달프라는 젊은이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와 평등의 기회를 주어서 배제되거나 고립되지 않으며 낙인을 찍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녀는 학교, 경제 부문, 그리고 정부에서 보다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그녀는 18세에 청소년 원조가 완전히 끝나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18세에서 24세까지 부모님의 도움에 의지하지요…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18세 이상의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책을 확대해야 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나딘은 그것은 단지 재정적인 지원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특히 폭력을 체험한 청소년들에게는 상담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18세에 당신은 공식적으로는 성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당신이 이미 그리고 완전히 삶에 대해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라고 나딘은 말을 맺었습니다.
 
 
나딘과 라비는 시설에서 자란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또한 젊은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지지하며, 소외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세상에 요청한 단지 두 가지 사례일 뿐입니다. 라비와 나딘과 같은 다른 많은 청소년들이 ‘My World 설문조사’에 참여함으로써 자기 의견을 표현하고 지도자들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토론회는 2014년 9월의 UN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SOS어린이마을은 이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새로운 개발의제를 둘러싼 세계 지도자들의 결정 과정에 고려되고 반영되도록 옹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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