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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이야기

[SOS어린이마을 60주년] 1949년부터 오늘날까지
홈페이지
 
작성일
2014-04-25
조회수
1,190
첨부파일1
 new_1238474033__3_.jpg (7.7K) [2] DATE : 2014-04-25 15:55:16

올해 SOS어린이마을은 설립 6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에 있습니다. 1949년 헤르만 그마이너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어버린 어린이들에게 가능하면 가정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임스트에 최초의 SOS어린이마을을 설립하였습니다. 오늘날 SOS어린이마을은 전 세계 132개국에서 위기에 처한 아동과 가정들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설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후원자, SOS어린이마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이를 축하하며, 긍지를 느낍니다.
사진과 자료들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SOS어린이마을의 발자취를 안내해 드립니다.
 
 
SOS어린이마을 1949년부터 오늘날까지
1949년 헤르만 그마이너의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모델 착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4년이 지나도 오스트리아는 여전히 황폐하고 빈곤이 만연하였습니다. 특히 이 상황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안 좋았습니다.
 
 
시골의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헤르만 그마이너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여의였습니다. 청년이 된 헤르만 그마이너는 의학생으로 병원에서 “전쟁으로 부모를 잃어버린 어린이들의 처참한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혹은 가정과 같은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와 몇몇 친구들은 작은 돈을 모아 SOS어린이마을을 설립하였습니다. 이 후, 같은 해 최초의 SOS어린이마을 건설 사업이 오스트리아 티롤에 착수되었습니다. 이로써 헤르만 그마이너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에 대한 보호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1950년대   최초 SOS어린이마을 설립
 

1950년대 초 임스트 어린이마을은 40명의 어린이들로 시작하였고, 1950년대 말에는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20여개의 SOS어린이마을이 세워졌습니다.
 
 
설립 당시 십시일반으로 SOS어린이마을을 돕던 15,000명의 은인들은 현재 후원과 기부금을 통해 우리 활동의 재정적 근간을 이루는 600만명으로 증가 하였습니다. 현재, 국제적인 활동을 위한 기부금은 대부분은 유럽 국가들에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 1/2 이상이 독일의 후원자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된 SOS어린이마을
 
 
SOS어린이마을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한국에 SOS어린이마을은 건립함으로써 유럽 지역외 최초 SOS어린이마을 사업이 확대되었습니다.
 
 
이 후 가장 활발한 사업을 추진한 인도를 비롯하여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 SOS어린이마을이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인도에만 39개의 SOS어린이마을이 있습니다.
 

에콰도르는 1964년 라틴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SOS어린이마을의 사업이 시작된 나라입니다. SOS어린이마을은 남미 22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132개국에서 현재 활동 중입니다.
 
1970년대 400백만 후원자의 도움으로
 
 
최초의 아프리카 SOS어린이마을은 1971년 코트디부아르(전 아이보리 코스트)에 설립되었습니다. 2009년까지 SOS어린이마을은 남북으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알제리의 드라리아에 이르고 동서로는 소말리아에서 에콰도리알 기니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대륙 45개국에서 활동할 것입니다.
 
 
확대된 SOS어린이마을의 사업이 1971년 인도에 거주하는 티베트 어린이들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약 2,220명의 어린이들이 이 마을에 살고 있고, 이후로도 다른 마을들이 계속 건립되었습니다.
 
 
1970년대 말까지 SOS어린이마을은 전 세계143개가 건립되었으며, 특히 유럽외의 국가에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위한 욕구가 커져 SOS어린이마을은 1970년대에 계속 사업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유치원, 학교, 직업훈련원이 여러 지역에 건립되었고, 의료센터와 사회센터도 세워졌습니다.
 
 
1976년 베트남 전쟁 후, 베트남 정부에 의해 두 개의 SOS어린이마을이 폐쇄되었던 극적인 순간도 있었으나, 1989년까지 다시 열었습니다.
 
1980년대 헤르만 그마이너가 남긴 것은 - 세계, 인도주의 네트워크
 

임스트SOS어린이마을에서 성장하여 아시아SOS어린이마을 건립 책임자였던 헬무트 쿠틴씨이 1985년 SOS어린이마을 총재로서 헤르만 그마이너씨를 계승하였습니다. 헤르만 그마이너씨는 1986년 4월 26일 선종하였습니다.
헤르만 그마이너씨는 “전 세계에서 선을 행하고 선을 전파하는 것은 결국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선한 마음과 다른 사람에 대해 느끼는 책임을 나누어 갖는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헤르만 그아이너는 평화와 상호존중이 이루어지는 환경에서 어린이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은 지금까지도 헤르만 그마이너의 아동 중심, 인본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여러 번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헤르만 그아이너는 평화와 상호존중이 이루어지는 환경에서 어린이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은 지금까지도 헤르만 그마이너의 아동 중심, 인본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여러 번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1980년 후반 미국에 SOS어린이마을이 세워졌습니다. 또한 1988년 당시 아직도 소련의 일부였던 아르마니아는 지진으로 폐허가 되었으나, 소련에서는 최초로 SOS어린이마을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SOS어린이마을 설립 50주년 - 여전히 남은 수많은 과제
 
 
1990년대 초 소련의 붕괴는 동유럽 국가에 SOS어린이마을의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은 러시아와 폴란드에서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후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까지 사업이 확대되었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은 현재,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설보호와 가정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SOS어린이마을은 그 지역에서 시설보호의 질을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은 1995년 유엔경제이사회의 자문지위를 획득하여 아동보호와 아동권리를 위한 법안 통과를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SOS어린이마을은 비정부 단체들과 다양한 사업의 여러 네트워크를 통해 어린이, 특히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총 400여 SOS어린이마을이 1999년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2000~2009년 새로운 사업과 함께 새천년으로 진입
 
 
2002년 SOS어린이마을 국제본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콘라드 엔 힐튼 인본주의 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으로 받은 상금은 에이즈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와 그 가정들을 돕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은 어린이들이 친 가정에서 살 수 있도록, 그리고 가정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가정을 위한 국제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강화사업은 양육 다음으로 두 번째로 사업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2004년 쓰나미 이후 4개국에서 SOS어린이마을이 지금까지 실행해 온 가장 큰 긴급구호 및 재건축 사업 진행되고 있습니다.

SOS어린이마을은 1980년대 말 이후 여러 곳에 100여개의 다양한 긴급구호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최초 임스트 SOS어린이마을 설립 60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전 세계에서 500여개의 SOS어린이마을이 57,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